↑↑ 그래픽디자인 직종 금메달 김채환_구미전자고등학교 졸업생<경북교육청 제공>

↑↑ 광전자기술 직종 은메달 김태훈_금오공업고등학교 졸업생<경북교육청 제공>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WorldSkills Lyon 2024)에서 경북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WorldSkills International, WSI)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62개 직종에 73개 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대한민국은 49개 직종에 57명 국가대표가 참가했다.

경북에서는 구미전자공고와 금오공고(구미), 신라공고(경주), 포항여자전자고, 포항흥해공고 등 6교 졸업생 6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했으며, 이 중 5명이 메달을 수상했다.

경북직업계고등학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7년 연속 학생부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숙련 기술을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 국제대회에서도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입상한 선수에게는 금메달 6,720만 원, 은메달 5,600만 원, 동메달 3,920만 원의 상금과 훈포장이 수여된다. 또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는 병역 혜택과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은퇴 시까지 계속종사장려금(매년 505만 원~1,200만 원) 지급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계고 학생이 세계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그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체계적인 경북 직업교육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높은 숙련 기술을 연마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