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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tl, 10월부터 포항사랑상품권 연간 구매 한도 상향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9.29 15:29 수정 2024.09.29 18:15

개인 연간 구매 한도, 총 600만 원에서 10월부터 800만 원 상향
내달 2일부터 카드·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170억 원 7% 할인판매
10월부터 착한가격업소 포항사랑카드 이용 시 추가 5% 캐시백 즉시 지급

↑↑ <포항시청 전경사진>

포항시가 10월부터 포항사랑상품권 개인 연간 구매 한도를 기존 600만 원에서 8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이와 함께 내달 2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카드형·모바일) 170억 원을 7%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연간 구매 한도 상향은 연간 구매 한도를 모두 소진한 상품권 사용자에게 혜택을 추가로 부여해 연말 소비 진작으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카드형(포항사랑카드)·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170억 원 예산이 소진되면 할인판매는 자동 종료되며, 지류형(종이)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상품권의 10월 구매 한도는 70만 원이며, 보유한도는 100만 원으로 유지된다.

10월 2일 오전 0시 15분부터 모바일 앱(IM#)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105개소 판매대행점과 아이엠뱅크(구.대구은행) ATM기(49개소)·셀프창구 등에서도 영업시간 내 충전이 가능하다.

포항사랑상품권은 2만 1,000여 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가능하며, 포항 택시 호출 공공앱 ‘타보소 택시’를 이용할 경우에도 포항사랑카드나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은 BC QR 가맹점과 삼성페이 결제나 네이버페이 현장 QR결제가 가능한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착한가격업소 중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포항사랑카드로 결제하는 사용자에게 추가 5% 캐시백을 익월에 지급(충전)해 왔다.

운영대행사 ㈜아이엠뱅크와 정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10월 2일부터는 추가 5% 할인 혜택을 카드 사용 즉시 캐시백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포항사랑카드 결제가 가능한 착한가격업소는 총 168개소이며, 추가 5% 캐시백 혜택은 3,500만 원의 예산 소진 시 종료되고 지류는 캐시백 적용에서 제외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 매출 향상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포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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