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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덕 영해 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조명

김승건 기자 입력 2024.10.01 08:40 수정 2024.10.01 09:06

2024년 역사·문화유산 학술 세미나

↑↑ 2023년 영덕군 역사문화유산 학술세미나 행사 모습. <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지역의 소중한 유산인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오는 3일 오후 2시 영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군은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에 대한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3년부터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학술 세미나는 2019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주제로 ‘영해부의 역사와 지역적 정체성’, ‘영해읍성의 역사적 변천’, ‘근대 영해장터거리의 형성과 건축 특성’이라는 학술 발표를 통해 당시 역사와 건축양식을 이해하고 그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이 있던 1924년 당시 영해면 성내리 일대를 구현한 ‘영덕 문화유산 야행’ 축제가 함께 개최돼 그 의미와 즐거움을 배가했다.

김광열 군수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는 현세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세대에게 자존감을 전하는 근본적 삶의 가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역사·문화 유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재조명함으로써 군민이 이를 함께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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