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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회 달서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대구 달서구 호림강나루공원 일원에서 출발신호와 함께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달서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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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지난 29일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진행한 '제18회 달서하프마라톤 대회'에 역대 최다인원인 1만여 명 마라톤 동호인, 봉사자들이 참가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달서하프마라톤 대회는 매년 아름다운 코스와 원활한 대회 운영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대회는 달서하프마라톤의 인기를 반영하듯 접수가 7월 말에 조기 마감됐다. 오전 8시부터 대회장에서는 마라톤 동호회원, 가족단위 참가자 등 많은 인원이 풍물놀이와 댄스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 식전행사를 감상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 종목은 하프와 10㎞, 5㎞ 3개 종목이며, 하프 종목은 4개부(청년부, 장년Ⅰ부, 장년Ⅱ부, 여자부), 10km 종목은 3개부(청년부, 장년부, 여자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마라톤 코스는 작년과 동일하게 운영돼 마라토너들이 좋은 날씨와 깔끔한 구간을 달리며 좋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또 5km 구간 역시 대명유수지 생태탐방로와 달성습지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걷고 달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 하프마라톤대회가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알찬 대회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