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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수성구, 그림책 특화 ‘수성못그림책도서관’ 개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0.01 12:24 수정 2024.10.01 12:57

김대권 구청장 "구민 문화 수요 충족에 끊임없이 노력"

↑↑ 김대권 수성구청장(앞줄 다섯 번째)이 수성못그림책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내빈, 관계자와 함께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가 지난 29일 수성못그림책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8월을 시작으로 두 달여 간 시범운영 기간에 접수된 건의 사항을 반영하고 보완점은 개선한 다음 정식 개관했다. 또 수성못그림책도서관은 옛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대구 수성구 무학로 112) 자리에 열람실, 야외 독서공간,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437.99㎡ 규모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세련된 공간 구성으로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국내외 유명작가의 그림책 5,100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

단, 그림책 특성상 도서 대출은 제한되며 도서관 안에서만 열람 가능하다.

또 수성못그림책도서관은 앞으로 국내외 대표 그림책작가 강연 및 전시, 그림책인문학 강좌, 그리고 수성못과 연계한 독서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오는 12일 오후 3시에는 개관을 기념해 ‘이파라파냐무냐무’로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지은 작가의 북토크 강연이 열린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다.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못의 아름다운 풍경과 잘 어울리는 수성못그림책도서관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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