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 장애인 긴급돌봄셈터 개소식 떡 케익 절단 모습.<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지난 4일 지역 발달장애인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안동시 발달장애인 긴급 돌봄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발달장애인 긴급 돌봄센터는 안동시 특별 시책으로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설치했으며, 당북동 소재(제비원로 147, 4층) 273.95㎡공간에 남녀 생활실과 사무실을 갖추고 남녀 각 4명씩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지난 9월 2일부터 예약제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주소지를 안동에 둔 6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지적장애, 자폐성장애)이 보호자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으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할 경우 1회 7일, 연간 30일을 이용할 수 있다.

권기창 시장은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장애인 가족에게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보장하며 희망을 선사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