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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도내 인구 6,400여 명 늘었다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8.07 20:29 수정 2016.08.07 20:29

275만2천여명...혁신도시·도청 신도시 개발 견인275만2천여명...혁신도시·도청 신도시 개발 견인

경북도내 인구가 지난 6월말 주민등록총인구 기준으로 275만2515명으로 지난 1년 사이 6000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에 따르면 내국인 270만2,385명, 외국인 5만 13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416명(0.23%) 증가했으며, 세대수 117만6,023세대로 역시 지난해 대비 1만5,873세대(1.3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도는 인구증가 주요 요인으로 김천시의 혁신도시 개발, 경북도청 이전과 신도시 개발, 경산시의 산업단지조성을 통한 고용창출 등 권역별 핵심개발사업이 실질적으로 이뤄져 가시화되면서 인구증가를 직접 견인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구체적으로 보면 혁신도시 김천시 4,675명(3.37%), 경북도청 신도시 예천군 746명(1.64%), 경산시 3,000명(1.14%) 등 10개 시군이 지난해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내국인의인구구조는 연령별로 유년인구(0~14세)는 12.46%이며 경제활동인구(15~64세)는 69.57%, 노인인구(65세이상)는 17.9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는 187만9,999명으로 지난해 대비 1,568명이 증가했으며, 시군별로 구미시(76.01%), 포항시(73.59%), 경산시(72.84%) 순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노인인구는 48만5,503명으로 1만631명이 증가했으며, 시군별로 의성군(36.35%), 군위군(35.66%), 영양군(32.95%) 순으로 군지역의 고령화율이 높아 내국인의 고령화 비율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인다.이번 인구조사 발표에 보면 등록외국인 5만130명으로 외국인 인구가 많은 곳은 경주시 9,299명, 경산시 7,940명, 구미시 5,609명이며, 국적별로는 베트남 24.54%, 중국 13.12%, 한국계중국인 10.02% 등 아시아계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안병윤 도 기획조정실장은 “경북도의 인구 증가는 그간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시군별로 차별화된 균형발전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 시장은 또 “앞으로도 권역별 특화된 개발사업과 적극적인 투자유치․일자리 창출 정책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살기좋은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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