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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개최된 청년후계농 새내기 농업교육 모습.<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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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지난 14일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영농경력 5년 미만 농업 새내기(2021~2024년까지 청년후계농 사업대상자) 60명을 대상으로 농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세부적 지원사항과 의무사항 전달을 통해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 경북도, 안동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 농업인이 꼭 알아야 할 과세제도 세무교육도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2부 교육은 권기창 시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농업대전환, 안동의 미래를 만든다’는 주제로 안동 농업이 추구해야 할 비전과 정책 방향을 이야기하며 청년후계농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권기창 시장은 “쌀 한 가마니 가격이 2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현실 속에 농업의 어려움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농업을 선택해 안동 농촌에 정착한 청년 농업인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전했다.
또한,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청년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 농업인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책을 확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