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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도, 아동복지시설 생활아동 종합예술제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0.20 08:38 수정 2024.10.20 15:49

총 9개 아동양육시설서 생활
111명 아동 다양한 예술공연

↑↑ 아동복지시설_생활아동_종합예술제<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19일 경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경북내 아동양육시설 아동과 종사자, 후원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복지시설 생활아동 종합예술제’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경북아동복지협회 주관으로 진행하는 종합예술제는 취약계층인 시설아동이 직접 공연 활동에 참여해 문화예술 활동으로 상처를 치유하고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아동복지를 위해 힘써온 시설 종사자 6명과 봉사단체 1곳에 아동복지 분야 유공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진 본 공연에서는 도내 9개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 중인 총 111명 아동이 오케스트라 연주, 밴드 공연, 한국 무용, 오카리나·우쿨렐레 연주, 난타 공연, 댄스 공연, 태권 줄넘기, 중창 공연 등 평소 갈고닦은 실력과 끼를 마음껏 뽐내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임시영 교육청소년과장은 “취약계층인 시설 아동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동복지 정책으로 시설아동의 행복을 증진하고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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