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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영포양계’,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

권혁동 기자 입력 2016.08.07 20:37 수정 2016.08.07 20:37

산란계 브랜드 HACCP 황금마크 획득 위생·안전 강화산란계 브랜드 HACCP 황금마크 획득 위생·안전 강화

‘축산물안전관리통합인증제’가 도입된 후 18번째 통합인증업체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경북포항의 산란계 브랜드인 ‘영포양계’다.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축산물인증원)은 지난 3일 경북 포항에 위치하고 있는 영포양계농업회사법인 본사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에 대한 인증서 증정식을 진행했다. ※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가축의 생산에서부터 축산물의 가공·유통 및 판매까지 모든 단계에서 안전관리인증기준인 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로 축산물 HACCP 이력추적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한수 영포양계 대표이사와 김진만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을 비롯해 한창식 포항시 축산과장 등 양 기관의 축산물 HACCP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영포양계영농조합법인은 통합인증경영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HACCP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축산물인증원으로부터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제공받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결실이 맺어 이날 전국 18호(영남지역 4호)로 HACCP 황금마크를 획득하였다. 영포양계영농조합법인은 농장 및 판매장을 모두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어 이번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이 더욱 의미있는 일이며, 인증 획득을 계기로 위생·안전적으로 차별화된 통합인증제품 출시를 지속할 예정이다. 영포양계 박한수 대표는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을 계기로, 최고로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성과를 위해 축산물인증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식 포항시 축산과장은 “포항시에서 최초로 축산물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포항시뿐만 아니라 양계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안전관리통합인증 우수적용업체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포항시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축산물인증원 김진만 원장은 “이번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이 영포양계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소비자 신뢰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사명감으로 안전관리통합인증 운영을 잘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포항=권혁동 기자 khd3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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