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참사위 봉사단이 봉사활동에 나서기 직전 손 하트를 만들고 있다.<안동시 제공> |
|
안동 옥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3일, 살기 좋은 옥동을 만들기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인 ‘깨끗하데이’를 시행했다.
지난 8월, 1차로 특수청소를 진행하며 4t에 달하는 폐기물을 처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상자가 거주하기 힘든 환경이라 2차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안동자원봉사센터, 참사위봉사단(회장 안세곤), 케이워터기술단, 옥동주거행복지원센터가 함께했다.
이날 집 안팎 청소 및 정리는 물론, 케이워터기술단 지원으로 낡고 더러워진 벽지와 장판을 새 것으로 교체했으며 안동자원봉사센터와 참사위봉사단에서 대상자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원목 서랍장 등 가구를 제작·지원했다.
안동자원봉사센터 고운자 센터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대상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저장 강박 가구는 일반적으로 설득이 어렵다. 이런 이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주희 옥동장은 “관내 주민을 위해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두가 살기 좋은 옥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