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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 소방본부, 2024년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경연대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0.21 15:29 수정 2024.10.21 15:33

영주소방서 최우수상, 칠곡‧상주소방서 우수상
구미‧의성‧문경소방서 장려상

↑↑ 유해화학물질_누출사고_대응_경연대회<경북도 제공>

경북 소방본부가 지난 17일~18일까지 경북소방학교에서 도내 21개 소방관서 147명 소방대원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대응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시 효과적인 대응과 사고 수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개최했고, 각 소방서 별 참가선수 7명으로 구성된 각 1개 팀이 출전해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절차에 따라 구성된 과제를 수행하고 자체 심판단이 이를 평가했다.

유해화학물질 사고 시 단계별 대응 절차로는 △드론 활용한 누출된 화학물질 정보파악 및 현장지휘 △화학보호복(Level A) 착용 및 신속대응 △누출물질 차단 및 인명 구조 순으로 진행했다.

대회 결과 영주 소방서가 영예의 최우수상, 칠곡·상주소방서가 우수상, 구미·의성·문경소방서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박근오 소방본부장은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는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와 환경오염까지 유발할 수 있어 지속적인 교육 훈련과 경연대회 개최로 누출 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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