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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도의회, ‘2024년 의원 연수회’ 역량 강화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0.23 16:27 수정 2024.10.23 16:45

도민과 소통 및 지방외교능력 강화 특강
임청각 복원 사업 현장 방문 현안 챙겨

↑↑ 의원연수회<경북도의회 제공>

경북 도의회가 제350회 임시회를 마친 후, 지난 22일~23일까지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2024년 경상북도의회 의원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다양한 주제 특강을 통해 의원들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경북도와 경북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북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회 첫 번째 강연에서는 윤복만 경운대 교수가 “웃음으로 공감하고 치료하자”라는 주제로, 웃음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 정신적 스트레스를 웃음으로 승화하는 방법 등의 강연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능력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참석자로부터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선진국 시대! 경북도의 외교전략'이라는 주제로 개발도상국에 새마을운동의 비결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외교전략을 통해 경북도 지방외교의 한 방향을 제시했다.

둘째 날에는 류남숙 강사가 '모두를 위한 빛나는 미래'라는 주제로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고위공직자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의원들은 독립운동 산실인 임청각을 방문해 안동시로부터 임청각 역사를 청취하면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복원사업 현장 방문을 통해 경북의 현안 사업을 직접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박성만 의장은 “제12대 후반기 도의회를 출범하고 처음으로 개최하는 의원 연수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의원과 집행부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특강을 통해 배운 도민과의 소통 방법, 경북도 외교전략 등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연수회에 함께 참석한 집행부 관계자에게도 “도의회와 집행부의 역할은 다르지만 두 기관 모두 도민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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