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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일 경산시장과 자문위원, 관련 부서장 등이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정책제안 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경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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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정책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윤대식 위원장 주재 아래 조현일 시장과 자문위원,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문위원의 정책 제안을 청취하고 사업 실행 가능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2005년 발족한 이래 21명 전문가가 기획조정, 행정지원, 경제환경, 복지문화, 건설안전 등 5개 분야에서 정책 자문과 제안을 통해 시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발표회에서는 12건의 정책이 제안됐다. 기획조정 분야에서는 △옹벽 디자인 개선 방안 △대학연합혁신캠퍼스 구상 △경산형 저출생 극복 모델 발굴 △임당유니콘파크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고, 행정지원 분야에서는 △경산 유니버시티 조성 방안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및 운영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경제환경 분야에서는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해외산업인력 유치 활성화 방안이 제안됐으며,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초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출산 및 육아 친화적 도시 구축 방안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 방안이 제시됐다.
건설안전 분야에서는 △대경 신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심항공교통(UAM) 도입 방향 △정원형 띠 녹지를 활용한 열섬 저감 및 도시미관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조현일 시장은 "젊은 도시 경산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비전과 정체성이 필요하다. 이번 발표회에서 제안된 정책이 경산의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