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지난 10일,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크리에이 투어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농촌크리에이 투어 사업’은 농림부에서 여행전문가, 청년사업가 등과 협업해 기존 농촌관광자원을 트렌드에 맞는 농촌특화 테마관광 콘텐츠로 개발·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속가능한 농촌체험관광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의성군을 포함한 전국 2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 2500만 원 등 총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8개 소로 구성된 농촌관광 조직을 활용,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여행상품은 ‘반드시 느리게 걷기, 의성 온새미路’로 △Doggy travel with us(사랑스러운 반려견과 함께 유생복을 입고 서당체험) △We are rural junior ranger(농촌생태체험부터 숲놀이까지 경험하는 소규모 가족영어캠프) △US geo school(지질탐방로를 걸으며 지질학적 지식과 환경보존의 필요성 교육) △Travel with us, 반드시 느리게걷기(명상, 요가, 힐링 등 심신안정을 제공하는 웰니스관광) 등 관광객이 당일 또는 1박 2일간 특색있는 체험 여행을 참여하게 된다.
김주수 군수는 “농촌크리에이 투어 지원사업이 여행사와 협업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 및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농촌크리에이 투어 사업으로 의성을 찾는 방문객에게 창조적 관광 기회를 제공하고, 의성 농촌관광에 새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