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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바른정당 결속해야 생존’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9.28 18:17 수정 2017.09.28 18:17

박승호 위원장, 의원들 사즉생의 각오해야박승호 위원장, 의원들 사즉생의 각오해야

바른정당의 경북도당 박승호 공동위원장(포항 북)은 27일 바른정당 중앙당에서 열린 연석회의에 참석, 최근 당내 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자강과 합당에 대한 지역의 여론을 전하며 당의 결속만이 생존할 수 있는 길임을 강조했다.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바른정당이 결속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자유한국당의 노림수와 논리와 언론에 끌려 다니며 제대로 대응을 못하고 있고, 지역에서는 당이 깨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말을 전하며 지도부에 당의 화합과 결속을 요구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이 그렇게 못하는데도 살아가는 것은 우리 때문이다. 사즉생 이라고 말을 하는데 실천은 없다. 이대로 가면 11월13일 당대표선출도 걱정.”이라는 민심을 전하며, “간절함을 가지고 필사즉생의 배수진을 쳐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박 위원장은 20여 명의 국회의원들에 동월동일에 죽겠다는 결의로 도원결의를 맺는다면, 국민들에게 바른정당의 미래가 보일 것이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바른정당의 단합된 모습을 강조했다.박 위원장은 최근 포항북지역의 첨예한 이슈로 등장한 동빈대교(가) 문제에 대해서도, 지난 주 주호영 원내대표와 주민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부산국토관리청장과의 면담과 영도다리를 현장 방문하는 등 최근 중앙과 지역을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서울=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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