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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광장에서 나누는 팥죽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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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지 팥죽, 겨울의 따스함을 나누다 행사 모습.<김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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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과 함깨 나누는 팥죽 나누기.<김천시 제공> |
김천시가 지난 21일, 김천문화원 주관으로 동지를 맞아 역 광장에서 팥죽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동지(冬至)는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에 해당하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시는 전통 방식으로 팥죽을 끓여 역을 오가는 시민에게 제공, 시민이 동지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해를 맞이할 준비를 도왔다.
행사에는 김천내 유치원생 및 가족이 참여, 팥죽 새알을 직접 빚고 팥죽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시 관계자는 “동지 행사는 단순한 전통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간 화합과 이해를 도모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와 김천문화원은 매년 김천문화제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혼례식 지원, 고택 음악회 개최, 동지맞이 팥죽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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