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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시청 민원실 내 유아휴게실 모습. 경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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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시청 민원실 내 유아휴게실을 개설하고, 2025년부터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 민원인을 위한 여권업무 우선처리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번에 조성된 유아휴게실은 영유아와 임산부가 민원 처리 중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소파, 수유의자, 기저귀 교환대 등이 구비됐으며,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냉난방 시스템도 갖췄다. 민원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설치된 유아휴게실은 민원 대기시간 동안 아기를 돌보아야 하는 민원인에게도 편리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2025년부터 여권업무 처리 과정에서 임산부 및 영유아 동반 민원인을 위한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여권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발생하는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별도 번호표를 발급받아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현일 시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은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육아 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