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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한국당 지지층 ‘통합찬성’ 70.8%

뉴스1 기자 입력 2017.10.12 15:09 수정 2017.10.12 15:09

자유한국당 지지층 10명 중 7명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바른정당 지지층 10명 중에선 4명 꼴로 통합에 찬성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 이날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당 지지층의 70.8%는 통합에 찬성했고, 25.3%는 반대했다.반면 바른정당 지지층 42.5%는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53.1%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당 지지층 조사결과와 대조를 이뤘다.민주당 지지층(찬성 6.7%, 반대 79.2%), 국민의당 지지층(26.0%, 70.2%), 정의당(14.0%, 65.7%)로 모두 반대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았다.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에서도 10명 중 6명이 반대, 2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매우 반대' 39.6%, '반대하는 편' 23.3% 등 반대한다는 응답이 62.9%로 집계됐다. 찬성한다는 의견은 '매우 찬성' 8.4%, '찬성하는 편' 14.1% 등 총 22.5%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찬성 17.8%, 반대 68.9%)이 반대 응답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인천(20.1%, 65.9%), 서울(24.1%, 64.9%), 광주·전라(19.3%, 62.5%), 대구·경북(35.6%, 54.1%), 부산·울산·경남(26.5%, 53.8%) 순으로 반대 비율이 높았다.연령별로는 30대(찬성 4.7%, 반대 77.2%), 40대(13.7%, 73.5%), 20대(21.6%, 66.6%), 50대(23.9%, 58.0%), 60대 이상(41.8%, 45.2%) 순으로 반대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10.1%, 반대 77.6%)에서 반대 비율이 가장 높았고 중도층(20.2%, 63.7%)은 60%대 반대 비율을 보였다. 보수층(51.8%, 43.7%)에선 찬성이 우세했다.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5.0%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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