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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폐현수막으로 만든 공유형 장바구니<영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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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공유형 장바구니 2,500개를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
공유형 장바구니는 시민이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 후 행정복지센터로 반납하면 된다.
거리 곳곳에 설치된 현수막은 코팅 처리된 천으로 대부분 소각 처리되며, 이 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와 유해물질이 배출돼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내수성과 내마모성이 우수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하면 소각비용이 절감되고, 유해물질 배출을 크게 감소시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친환경 장바구니와 마대를 제작함으로써 환경 보호뿐 아니라 지역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