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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포항 영해초 급식실 점검 모습.<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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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20일~다음 달 21일까지 도내 모든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해빙기 기온상승으로 인한 자연 재난 등에 대비해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재해 취약 시설과 신설 학교 주변 통학로, 휴·폐교 시설, 해빙기 기온상승으로 약해진 지반의 침하로 축대·옹벽·절개지 시설의 균열 등을 점검해 붕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자체 점검과 민관 합동점검 대상 시설물을 구분해 실시한다. △구조 안전 위험(D·E등급) △붕괴 위험(축대·옹벽·절개지) △화재위험(실험실습실, 기숙사·합숙소·쉼터) △공사장 등 해빙기 재해 취약 시설을 제외한 전체 시설물은 학교(기관)가 자체 점검하고, 해빙기 재해 취약 시설은 감독기관과 관계기관,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점검한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히 개선하고, 가벼운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사용 제한 조치와 보수·보강을 진행한다. 또, 자체 예산으로 해결이 어려운 경우 관련 부서에 예산을 요청해 보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중대 결함이나 붕괴·전도 등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는 전문기관 의뢰를 통한 정밀안전점검과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황원식 교육안전과장은 “해빙기 안전 점검을 통해 교육시설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