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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김하수 청도군수, 스리랑카서 ‘새마을운동 전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2.25 10:36 수정 2025.02.25 12:22

스리랑카 웰리마다면 주민‘청도군 새마을 사업에 감동’
현지 당국과 주민들 경제적 자립 방안 등 공감대 논의

↑↑ 김하수 청도군수(오른쪽 두 번째)가 스리랑카 해외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청도군 제공

김하수 청도군수가 지난 17~22일까지 스리랑카 해외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지에서 새마을 사업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25일 청도군에 따르면 김하수 군수를 비롯해 전종율 군의장과 전인주 청도군새마을회장 등 20명 청도군 방문단이 현지를 방문했다. 또 군은 지난 2014년 베트남 토마을을 시작으로 2019년 푸닌마을에 이어 2024년부터 스리랑카 우바주에서 3번째 해외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스리랑카 새마을시범마을(우바주 바둘라군 웰리마다면) 지역 주민역량 강화교육, 생활환경 개선사업, 소득증대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문단은 주민교육장과 스마트그린하우스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지 주민과 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기술, 환경보호,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과 지원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지난 해외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면서 향후 새마을운동의 스리랑카 전역 확산 계획에 대해 주지사 등 우바주 관계자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스리우바 주 당국은 “청도군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웰리마다 지역이 새로운 발전의 동력을 얻게 되어 감사하고 새마을운동의 위대함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며, “앞으로도 두 나라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새마을 세계화 사업의 인연을 발판 삼아 더욱 발전된 관계를 이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하수 군수는 ““새마을시범마을 조성 현장인 스리랑카 웰리마다 주민이 새마을운동을 통해 스스로 삶을 개척하고 지역사회를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도군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서의 자부심과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새마을 세계화 사업 추진을 통해 지구촌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다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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