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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북구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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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이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기로 예정됐던 '제5회 떡볶이 페스티벌'의 일정을 10월로 연기한다고 30일 밝혔다.
북구청 관계자는 “의성을 포함한 경북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 지원과 지역 내 산불 예방에 집중하기 위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북구청은 '떡볶이 페스티벌'을 가을로 연기하며 올해 하반기 예정된 지역 축제들과의 연계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는 10월과 11월에는 구미 라면축제, 김천 김밥축제, 경주 APEC 등이 연이어 열릴 예정이므로 또다른 시너지 효과의 발생도 기대해볼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지만, 오히려 대구경북의 축제 간 협력과 상생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