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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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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경북 한뿌리 정책의 일환으로 경북 산불 발생에 따른 지원책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재해구호기금 총 5억 원을 마련해 피해규모가 큰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에 각 1억 원씩 성금을 지원하고, 시민성금 특별모금(3월 24일~4월30일)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 긴급 대피한 이재민을 위해 속옷, 양말 등 생필품 1만 5000개와 보건용 마스크 1만 2000개를 지원하고, 경북도의 '초대형 산불 피해대책본부'와 협의 후 필요 물품을 추가 지원 할 방침이다.
재난 현장의 안정적 의료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의료원 소속 의료인력 7명을 파견한다. 이 외에도 지난 24일부터는 이재민 심리회복을 위한 재난심리회복 지원 활동가를 1일 5명씩 지원하고 있으며, 시 자원봉사센터 및 13개 기업봉사단체 자원봉사자 100명이 재난 현장에서 식사 및 목욕서비스 등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피해지역 내 요양시설 및 장애인거주시설 입소자 300여 명을 대구내 시설로 이전 수용하고, 이재민 환자들을 대구의료원으로 이송 치료하기 위해 24시간 응급실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36병상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