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충남 아산 선장 남부경로당, 산불 피해 구호 성금 전달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4.03 08:57 수정 2025.04.03 08:57

‘작은 액수라도 도움 주고 싶다’편지 동봉

↑↑ 성금과 함깨 동봉한 손편지.<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충남 아산에 있는 선장 남부경로당 회원 20여 명이,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모은 구호 성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성금과 함께 선장면 남부경로당에서 보낸 한 장의 편지는 한 자 한 자 눌러쓴 글에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에 대한 안타까움과 도움을 전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이병걸 남부경로당 회장은 편지에서 “경북 산불 피해 구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해 드린다”며 “경북도가 이 상황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고 대한민국에서 제일의 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철우 지사는 “지역과 계층을 넘어 여러분이 보내준 희망의 씨앗이 이재민이 다시 일어설 힘이 된다”며 “보내준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모아 지금의 고통과 상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