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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경북 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개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4.14 14:29 수정 2025.04.14 14:29

15~29일까지, 경북도 및 도 교육청 추경심사

↑↑ 도의회 본회의 모습.<경북도의회 제공>

경북 도의회가 15일~29일까지 임시회를 열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 경북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경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민생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한다.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4월 2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정영길(성주) 의원이 첫 등원해 의원선서를 하고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본격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박창욱(봉화), 최덕규(경주), 박승직(경주) 3명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박창욱 의원은 봉화 석포제련소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현실적 대안, 시외버스 노선 운행 축소에 따른 교통 취약지 주민 이동권 침해 대책 마련,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 등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질문하고, 최덕규 의원은 동해남부선 입실역 폐역, 솔거미술관 증축, 경상북도교육청 공유재산 관리 관련에 대해서 질문한다.

박승직 의원은 APEC준비 상황 점검, 대천 및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사업, 교육청 대형재난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질문한다.

또한 김학홍 부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이 2025년도 경북도 및 경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 필요성과 편성된 예산규모 등이 담긴 제안 설명을 한다.

제2차 본회의는 오는 29일에 개의해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번 회기에 위원회에서 심사된 경북도 및 경북 교육청 추경을 비롯,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박성만 의장은 “아직도 많은 산불 피해 이재민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 어려운 시기를 경북인의 단결된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기 대선국면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더불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편성된 추경인 만큼 면밀하고 세심한 예산안 심사를 바탕으로 효율적 재원배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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