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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소외된 이웃과 온정 ‘달성의 추석’

오정탁 기자 입력 2017.10.26 18:01 수정 2017.10.26 18:01

달성군, 사회복지시설·저소득가정에 후원달성군, 사회복지시설·저소득가정에 후원

대구 달성군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여 지역사회 온정을 전달하고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달성군을 만들고자‘2017 추석명절 사랑나눔 이웃찾기’를 전개했다.기간은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로 군청 희망지원과, 달성복지재단, 읍·면 맞춤형복지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이·반장, 지역주민 등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추천받았다.그 결과 쌀, 라면, 명절음식, 상품권, 연탄 등 1억 9천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이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접수되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59개소와 저소득가정 3,930가정에 지원됐다. 관내 지역주민들에게는 가까운 곳에 있는 어려운 내 이웃을 한 번 더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던 가정에는 큰 힘이 되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이번 사업으로 발굴된 가정에는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꾸준히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생활실태 및 대상자들의 욕구를 파악하여 개별가구에 맞는 사례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달성복지재단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공공부조와 민간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문오 군수는 “이웃주민을 위한 많은 관심과 참여로 군민 모두가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 달성군은 명절 뿐 아니라 평소에도 민・관이 협력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여, 행복한 달성, 따뜻한 달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은 연중 ‘사랑나눔 이웃찾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추천 또는 도움을 주고 싶은 분은 달성군희망지원과(668-3744), 달성복지재단(617-9200) 및 각 읍・면 맞춤형 복지팀으로 연락하면 된다.오정탁 기자 ojt04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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