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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문경지킴이-역사탐험대 ‘역사체험’

오재영 기자 입력 2017.10.31 16:53 수정 2017.10.31 16:53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

문경시(시장 고윤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0월28일 문경 농암과 고모산성 일대에서,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 순국 11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연계해, 문경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된 ‘문경지킴이~역사탐험대’ 역사 체험을 다녀왔다.이날 체험은 1부와 2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의 생가와 기념관을 둘러보는 ‘발자취를 찾아서’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고모산성과 갈평 전적지에서 의병대장이 활동했던 역사적 장소를 탐색 해 보는 ‘역사적 흔적 찾기’가 진행됐다. 이번 역사체험을 통해서 문경의 청소년들에게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체험학습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역사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우리 문경에도 이렇게 자랑스러운 분이 계신 줄 몰랐어요. 앞으로도 우리 문경지역의 자랑스러운 영웅들을 찾는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채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역사체험은 문경의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역사체험을 계획할 예정이다.”고 했다.한편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은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 받았으며, 대한민국 건국훈장은 현재까지 30명이 추서됐다.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에서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간담회, 캠프, 발표회)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하는 곳으로 4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 4,5,6학년이면 연중 누구나 신청가능하다.(현재는 5학년만 신청가능)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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