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시설관리공단과 수성대학교는 지난달 26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양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학생 현장실습 기회 제공을 통한 인재 양성, 졸업생 취업 및 정보제공, 각 기관의 보유시설 공동 활용, 관련분야 교육 위탁, 국제교류증진 등이다.이번 업무협약의 첫 단계로 수성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제1기 대학생 홍보 모니터링단을 발족하여 활동을 시작한다.공단은 수성대학교 학생들에게 지방공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SNS, UCC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실시간 소통, 홍보활동으로 공단 대내외 이미지 향상을 돕는다.대학생 홍보 모니터링단은 24명으로 구성되어 4개조로 운영될 예정이며 특히, 이번 모니터링단에 국제교류원 외국인 학생을 포함시켜 지역 다문화 가족을 이해하고 돕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모니터링단에게는 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연말에는 최우수 UCC제작 조를 선정하여 상금 및 표창할 예정이다. 강순환 이사장은 “지역대학과 연계하여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모니터링단에게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의 첫 번째 대학생 홍보 모니터링단으로 자부심을 갖고 생생한 소식을 지역주민에게 전파해 주길 바란다. 앞으로 공단과 함께 고객 행복 달성을 위해 대학생 여러분들의 재기 넘치는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정탁 기자 ojt04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