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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홍준표, 美이어 외교활동 재개

뉴스1 기자 입력 2017.11.06 16:32 수정 2017.11.06 16:32

11월 베트남…12월 일본 방문 예정11월 베트남…12월 일본 방문 예정

'북핵외교'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베트남과 일본을 방문하며 외교활동을 재개한다. 5일 한국당에 따르면 홍 대표는 오는 20일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 당초 홍 대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중국 등 주변국을 우선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변경해 베트남을 향하는 모습이다. 베트남에는 한국 기업이 대거 진출해 베트남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지 우호관계를 강조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업의 해외 이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현지에 있는 국내 기업인들과 만나 한국에서의 어려움을 경청하면서 기업의 추가 해외 이탈을 막고, 국내로 '유턴'을 유도할 방안을 고민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12월에는 일본을 방문해 한·미·일 3각 안보 공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일본 새 내각 인사들과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대표는 지난 10월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공화당과 민주당 소속 군사·외교위원들, 국무부 관계자, 미국중앙정보국(CIA), 한미연구소(USKI), 미국외교협회(CFR) 등 미국의 조야 인사들을 만나 '전술핵배치' 등 북핵위기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했다. 당 관계자는 "제1야당으로서 안보와 경제 문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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