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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8일 복귀…늦어도 올스타전 직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07.04 20:18 수정 2016.07.04 20:18

스톡턴 포츠전 선발등판···6이닝 5피안타 2실점 투구수 83개, 복귀 임박스톡턴 포츠전 선발등판···6이닝 5피안타 2실점 투구수 83개, 복귀 임박

'괴물' 류현진(29·LA다저스)의 복귀가 임박했다.MLB.com은 4일(한국시간) "류현진의 복귀가 임박했다. 그는 빠르면 오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수도 있다"고 다저스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의 발언을 전했다.프리드먼 사장은 "만약 8일 복귀가 힘들면 올스타전이 끝난 직후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13일 예정돼 있다. 이후 휴식기를 거친 후 16일부터 후반기 열전에 돌입한다.류현진은 지난해 5월 왼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했다. 시즌 초반 재활등판 속에서 다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면서 복귀가 미뤄지기도 했다.복귀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8일 등판하지 못한다면 한 차례 더 재활등판을 한 후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실전 피칭을 하면 다시 어깨통증이 재발 할 수도 있어 다소 걱정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런 징후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2013년 데뷔해 돌풍을 일으킨 류현진은 2년 연속 14승을 올리며 다저스의 선발진을 이끌었다. 그러나 2015년 어깨 통증으로 수술대에 올랐다.류현진은 재활등판에서 제구력과 함께 투구수를 늘리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2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산하 싱글 A팀 스톡턴 포츠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투구수는 84개를 기록하면 복귀 임박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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