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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안동에 ‘청포도 와인’ 제조시설

김태진 기자 입력 2017.12.04 15:32 수정 2017.12.04 15:32

도산면 토계리 이달중 ‘이육사 와인’ 완공 눈앞도산면 토계리 이달중 ‘이육사 와인’ 완공 눈앞

안동에선 처음으로 청포도 와인제조시설이 들어선다.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지역특화사업인 ‘264와이너리농가 육성사업’을 유치해 도산면 토계리에 와인제조시설을 건립하고 있으며 이달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와인제조시설은 유림문학유토피아 조성에 발맞춰 ‘이육사 청포도길 조성사업’을 통해 재배면적을 확대해온 청포도를 6차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추진한 사업이다.청포도 와인(브랜드명 : )의 브랜드명은 안동 출신인 민족시인 이육사의 시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지금까지는 와인제조시설이 없어 지역에서 생산한 ‘청수’ 품종의 청포도를 활용해 OEM방식으로 타지역 와인공장에서 와인을 제조해왔다. 청수 품종으로 제조한 와인은 품질이 우수해 지난해 제54회 경북도민체전, 올해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공식 건배주로 선정됐다.완공을 앞두고 있는 와인제조시설은 올해부터 생산에 들어가는 와인의 품질향상을 위해 전문 와인제조 컨설팅업체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명품와인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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