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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외환보유액 3872.5억달러…사상 최대 경신

뉴스1 기자 입력 2017.12.05 13:49 수정 2017.12.05 13:49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872억5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미 달러화 약세에 따라 기타 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환산액이 늘어났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11월 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한 달 전보다 27억9000만달러 늘어난 387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직전 최대치인 지난 8월 말 3848억4000만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11월 들어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지속해서 늘어난 영향이다. 11월 말 주요 6개국 통화 대상 달러화지수(DXY)는 93.1로 한 달 전보다 1.6% 감소했다. 달러화 약세로 다른 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많이 늘어났다.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589억2000만달러(92.7%), 예치금 196억3000만달러(4.8%), IMF특별인출권(SDR) 32억8000만달러(0.8%), IMF포지션 16억3000만달러(0.4%), 금 47억9000만달러(1.2%)로 구성했다.10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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