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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칠곡군, ‘어름사니’ 상복 터졌다

우태주 기자 입력 2017.12.10 18:33 수정 2017.12.10 18:33

‘재능나눔정책’ 학회서 인정받아 ‘우수상’‘재능나눔정책’ 학회서 인정받아 ‘우수상’

칠곡군이 지난 8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열린 ‘2017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대회’ 에서 영예의 우수상을 수상했다.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기획평가원 공동 주최로 매년 12월에 개최되고 있는 정책사례 발표대회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중앙부처와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해서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12개 기관의 정책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칠곡군은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숨은 재주꾼 어름사니 재능나눔 프로젝트」사례를 발표하여 정책의 독창성, 효율성,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물질을 넘어 재능까지 기부하는 칠곡이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대한민국 나눔 1번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나눔을 통해서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칠곡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비한 재주를 부릴 줄 아는 사람이란 뜻의 순수 우리말인 ‘어름사니’는 칠곡군이 자치단체 최초로 결성한 재능기부단체로서 6세 코흘리개 어린이부터 85세 백발의 할머니까지 참여하고 있으며, 205명의 어름사니 회원들이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의 공연자로서, 문화ㆍ교양강좌의 강사로 참가하고 있으며, 문화행사의 체험부스 운영 뿐만 아니라 영호남 교류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과 지역을 위해 재능과 끼를 나누고 있다. 칠곡=우태주기자 woop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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