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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일품벼만 공공비축미 매입

김기환 기자 입력 2017.12.10 18:51 수정 2017.12.10 18:51

구미시, 기계화율 90% 이상 지역에 최적구미시, 기계화율 90% 이상 지역에 최적

구미시는 지난 5일 오후 3시, 선산출장소 3층 회의실에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RPC 및 DSC관계자, 농업인단체 대표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심의회를 개최했다.2014년부터 일품벼와 함께 공공비축미로 수매해오던 새누리벼가 2018년도부터 정부의 수매제한 품종으로 확정됨에 따라 새누리벼를 제외하고 관내 벼 재배면적의 80%를 차지하고 농가 선호도가 높은 일품벼 1개 품종만 2018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선정했다. 일품벼는 도복이 잘 되지 않고, 벼 알 탈립이 잘 되지 않아 기계재배에 적합한데, 우리지역 특성상 경지정리가 잘 되어 있고 논농업의 경우 기계화율이 90% 이상이므로 우리지역에 알맞은 품종이다. 또한 단백질 함량이 6.4%, 아밀로오스 함량이 18.9%로 호화온도가 낮아 밥이 찰기가 있고 맛이 아주 좋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장상봉 유통축산과장은 “2018년에는 기존과 달리 일품벼 1개 품종만 공공비축미로 매입하는 만큼 농가 혼란이 없도록 각종 회의시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홍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현황은 전체 20만597포/40kg 가운데 15만1,713포/40kg로 75% 매입완료 했으며, 현재까지 특등은 40.4%로 전년 40.5%와 대등한 수준이다. 향후 매입일정에 따라 오는 22까지 계획량 전량 매입 완료할 계획이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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