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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어려운 이웃에 든든한 벽으로

김기환 기자 입력 2017.12.11 16:13 수정 2017.12.11 16:13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자비나눔 송년의 밤’금오종합사회복지관 ‘자비나눔 송년의 밤’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일 오후 5시, 라뷰컨벤션센터 1층 노블리에홀에서 500여명의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자비나눔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문수의 집, 구미지역아동센터, 연꽃어린이집, 금오노인복지센터 등 17개의 시설이 함께 준비했다.이날 명법스님의 행복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봉사자 및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내빈 축사, 복지종사자 및 이용자들의 장기자랑 등으로 변함없는 봉사와 후원으로 뜨거운 열정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법등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나누고 누릴 수 있게 지원해 주신 후원자님, 소중한 봉사활동을 통해 자비를 가르쳐 주신 봉사자님께 감사하고 많은 분들 덕분에 올 한해도 행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많은 분들이 복을 지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행사에 참여한 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은 “수상을 하신 봉사자 및 후원자, 종사자분들 축하드리며 따뜻함이 절실하게 필요한 계절에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가 함께하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자비나눔 송년의 밤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의 에너지 충전을 계기로 내년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언제든지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벽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금오종합사회복지관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1999년 개관, 올해 18주년을 맞아 통합사례관리, 무료급식사업, 어르신문화대학, 밤실마을만들기, 마을카페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으로 1일 5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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