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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라리안’ 도내 중소기업 3개사 5개 품목 신규 지정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1.22 20:51 수정 2018.01.22 20:51

경북도, 신규 인증서 수여 브랜드 이미지 제고 지속 노력경북도, 신규 인증서 수여 브랜드 이미지 제고 지속 노력

경북도가 올해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신규 참여업체로 3개사에 5개 품목을 지정했다.
경북도는 22일 오전 경제부지사실에서 우병윤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강 석 훈 중소기업벤처과장 등 도청 관련공무원, 신규 참여업체 3개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라리안’ 신규 참여업체 인증서를 수여했다.
참여기업·제품군 확대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 신청한 총 13개 기업에 대해 서류평가→제품평가→현장실사 등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3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실라리안’ 사업에 신규 참여하게 되는 기업 및 제품은 생활잡화 분야에 ‘㈜일성산업’, 식품분야에 ‘㈜서원푸드’, ‘농업회사법인 아람농장(주)’ 등 총 3개사 5개 품목이다.
성주에 소재한 ㈜일성산업(대표 송철한)은 ‘위생백, 위생장갑, 위생롤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소비자가 사용이 편리하도록 뜯어 쓰는 손잡이 롤백을 개발하는 등 제품 및 가격경쟁력 우수성이 인정받아 선정됐다.
‘냉동만두’를 생산하는 경산에 소재한 ㈜서원푸드(대표 김설희)는 끊임없이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도전 끝에 신규 참여기업에 지정됐다.
아람농장㈜(대표 윤선주)은 국내산 생과일을 이용하여 효소추출 기술을 적용한 ‘과일 드링크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생과형 음료’라는 새로운 형태의 음료시장을 개척하는 등 타 제품과는 다른 기술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실라리안은 우수한 제품·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업 및 제품 인지도 부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도가 지난 ‘97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신규 지정된 3개사를 포함, 현재 총 36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참여 기업에는 ‘실라리안’ 온라인 쇼핑몰 등록, 대형유통업체 입점 및 특판전 개최, 유명 전시회·박람회 참여, TV홈쇼핑 방송·판매, 수출유망 지역 시장개척단 파견 등 다양한 국내·외 판로 확대사업 지원을 받는다.
또 ‘실라리안’ 브랜드 홍보를 통해 대국민 제품 인지도를 제고하고 경북도에서 인정하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활용하여 고객에게 신뢰도를 높이는 간접지원 효과도 얻는다. 이들 참여기업은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우대 지원하고 있으며,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2%)을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경북도는 앞으로도 참여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마켓 및 홈쇼핑 지원 등 국내·외 판로개척 사업에 더욱 매진하겠다” 며“최근에는 참여 기업·제품이 다양해지면서 서로의 장점을 살린 콜라보 상품을 개발하려고 하는 참여 기업들 간의 논의가 있다. 협업 기획상품에 대한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하여 ‘실라리안’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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