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도내‘야간관광상품’ 지원 시군을 선정했다.
야간관광상품은 문화유산, 자연자원 등을 활용한 특색있고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도내 시군에 지원한다.
이번 선정된 시군은 ◆ A등급 영주시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 B등급 김천시 ‘직지 나이트투어’, 문경시‘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C등급 경주시 ‘신라 달빛기행’, 성주군 ‘12수호지신과 한 개보물찾기’, 안동시 ‘달빛투어’, 울진군 ‘야야(野夜)놀자’, 영양군 ‘밤하늘 별빛투어’ 등 도내 8개 사업이다.
야간관광상품은 지난해 12월 각 시군에서 야간관광상품 사업 신청을 받아 ‘17년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서를 검토, 내용의 충실도, 상품의 발전가능성, 지역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관광관련 학과 교수, 여행사 대표 등)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오는 3월부터 각 시군별로 운영된다. 선정된 등급별로 A등급 2천만원, B등급 각 1천5백만원, C등급 각 1천만원의 도비 지원을 받는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독특한 문화유산, 자연자원, 놀이, 공연 등 경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야간관광상품의 발굴해 지원하겠다”며 “이번에 선정돼 시군에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경북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