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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경북북부보훈지청 선정,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1.23 16:01 수정 2018.01.23 16:01

1월, 일송 김동삼 선생 어록비1월, 일송 김동삼 선생 어록비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일송 김동삼 선생 어록비’를 ‘2018년 1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안동시 석주로 202 월영공원 내)로 선정했다.
일송 김동삼 선생 어록비는 김동삼 선생이 7년의 옥고 끝에 옥중에서 순국하시기 전 남기신 “나라 없는 몸 무덤은 있어 무엇 하느냐. 내 죽거든 시신을 불살라 강물에 띄워라. 혼이라도 바다를 떠돌면서 왜적이 망하고 조국이 광복되는 날을 지켜보리라” 라는 유언을 안동청년유도회에서 비석으로 제작하여 1999년 안동시 석주로 월영공원에 세웠다.
일송 김동삼 선생은(1878 ~ 1937) 1907년 협동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만주 독립운동기지 건설, 국민대표회의 의장, 민족유일당운동 등 평생을 독립운동계의 통합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다가 1937년 감옥에서 순국했다.
또한,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으며, 국가보훈처에서는 2003년 2월 일송 김동삼 선생 어록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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