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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고층아파트 소방안전관리자 자체점검 능력평가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1.24 15:56 수정 2018.01.24 15:56

울진소방서울진소방서

아파트에는 소방시설을 관리하는 소방안전관리자가 선임되어 있다.
소방안전관리자는 ▲소방계획서의 작성 및 시행 ▲자위소방대 및 초기대응체계의 구성, 운영 및 교육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의 유지 관리 ▲소방훈련 및 교육 ▲소방시설이나 그 밖의 소방관련 시설의 유지관리 ▲화기 취급의 감독 등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울진소방서(서장 윤영돈)는 1월중 높은 주거 밀집도로 인해 화재 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고층아파트 15개소의 소방안전관리자들의 안전관리 책임의식을 함양하고 자율안전관리의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소방안전관리자 자체점검 능력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가방법은 작동기능점검표에 의거 자동화재탐지설비 5개 분야 23개 항목, 옥내소화전설비 5개 분야 18개 항목에 대한 점검능력을 평가한다.
점검 능력이 부족한 대상은 소방시설별 점검 요령 및 소방점검기구 사용법 교육을 통해 소방안전관리자의 점검 능력을 배양하고, 능력이 우수한 대상은 소방서장 표창 및 시상품 수여를 통해 소방안전관리 업무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윤영돈 서장은 “평소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아파트들이 많은데 이번 평가를 계기로 입주민 및 관리자들의 소방안전에 관한 관심을 높여 주민자율적인 안전아파트 만들기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윤형식 기자  yhs9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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