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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이양호 (전)한국마사회장, 출판 기념회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05 17:23 수정 2018.02.05 17:23

오는 7일 오후 2시, 구미 GM웨딩 4층오는 7일 오후 2시, 구미 GM웨딩 4층

이양호 (전)한국마사회장이 오는 7일 오후 2시, 구미 GM웨딩 4층에서 자신의 첫 번째 저서 ‘다시 솟아라 희망아’ 출판기념회를 연다.
58년 동안의 삶과 34년 간의 공직생활을 한권에 담은 ‘다시 솟아라 희망아’는 그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구미에 대한 강한 애정과 향수가 녹아있다.
구미시 옥성면 덕촌리에서 태어나 지역에서 중학교까지 다닌 이 전 회장은 대구 영남고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합격 후 농식품부, 외교부, 농촌진흥청, 한국마사회 등 중앙과 해외(주 OECD대표부, 주미 대사관)에서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12월 한국마사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이 전 회장은 출판기념회에서 출생부터 공직생활까지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담은 ‘다시 솟아라 희망아’란 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책에서 그는 한국경제를 선도해 온 구미가 처한 현재 어려운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이를 해쳐나가기 위한 발전 방안 등도 제안하고 있다.
이 전 회장은 “구미시에서 태어나 행정고시 합격 후 중앙부처에서 기획조정실장, 외교관, 차관급 청장, 공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을 하면서 많은 경험과 인맥을 쌓았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그간 살아온 길을 되돌아 봐야겠다는 생각에서 이번에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책 서문에 그간 쌓아 온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의지를 실었다.
이 전 회장은 “구미시는 인구가 40만 명이 넘고 예산도 1조원이 넘는 도ㆍ농 복합도시로 다른 어느 시?군보다 행정이 복잡하고 다양하며 무엇보다 중앙부처와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예산 확보와 정책 기획?집행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이 구미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구미 발전을 위해 땀과 눈물과 열정을 바치고 싶다”고 전하며, “또 한 번 더 크게 용솟음치는 구미를 위해 함께 힘차게 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출판기념회는 이양호 전)한국마사회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북 토크, 사인회 등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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