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선산보건소는 2월부터 읍면별로 2018 어르신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어르신 운동교실은 상대적으로 운동기회가 적은 읍·면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2003년부터 선산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운동 프로그램으로 8개소 읍면에서 별도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약350여명 어르신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참여 대상으로는 선산읍 지역의 경우 만 65세 이상, 기타 읍면 지역은 만5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내용으로는 생활체조, 실버댄스, 요가, 낙상예방 운동 등의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교육장소는 선산문화회관과 각 읍면 복지회관에서 2월부터 12월까지 주2회, 11개월간 운영된다.
올해 처음으로 어르신 운동 교실에 참여하는 김모씨(선산읍 거주, 72세)는 “읍면에서 접하기 힘든 생활체조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어르신 운동교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소지형 선산보건소장은 “어르신 운동교실에서 꾸준히 운동을 함으로써 인구의 고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현재 증가추세에 있는 만성퇴행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해 건강한 백세인생을 누릴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