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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과수류 해충, 갈색날개매미충 가지만 잘라도 예방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2.07 17:06 수정 2018.02.07 17:06

농촌진흥청이 ‘갈색날개매미충’ 알이 과수류에 붙어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 갈색날개매미충은 과수나무 가지에 약·성충이 붙어 즙액을 빨아먹고 분비물을 배출해 그을음을 발생시키고, 일년생 가지 속에 알덩어리를 형성해 산란함으로 가지를 죽게 하는 해충이며, 해당 나뭇가지를 잘라야 한다.
또 알의 부화율은 0.8%(정상 52.8~68.4%)이하로 낮으나 이는 잘라낸 가지의 수분 함량이 낮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품질담당자은 “갈색날개매미충의 방제를 위해 자른 가지를 태우거나 땅에 묻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줄었다며, 피해밀도 감소를 위해 전정 시 알이 붙어있는 가지는 반드시 제거할 것”을 당부했다.   
상주=황인오 기자
 hao55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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