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봉산면의용소방대(대장 김호경)에서는 화재피해 가구를 방문하여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봉산면의용소방대원 10명과 다수119안전센터 전종면 센터장은 6일, 지난 3일 주택화재 사고를 겪은 김점용씨를 위문 방문하여 쌀과 라면 등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점용씨는 1인 차상위장애 단독가구로 봉산면 예지리 120번지 에 위치한 하우스 내 컨테이너에서 주거하다가 전기장판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생활터전과 전 재산을 잃고 현재는 봉산면 예지1리 송정경로당에서 임시로 거쳐하고 있다.
김점용씨는 “이렇게 여러모로 도와주셔서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라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김호경 봉산면의용소방대장은 “많이 힘들겠지만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며 추운 겨울 건강관리 잘 하고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김점용씨에게 봉산면에서는 매일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으며, 새마을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등 관내 사회단체 및 주민들의 후원의 손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