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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남유진 전 구미시장, 동분서주 ‘홍길동 행보’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07 20:33 수정 2018.02.07 20:33

안동 유림단체 만나 새해 인사·덕담 나눠안동 유림단체 만나 새해 인사·덕담 나눠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6일 김천, 안동, 포항으로 바쁘게 뛰어다녔다. 특히, 오전 8시20분 남 전 시장은 김천시청을 찾아 박보생 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남 전 시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3선 시정 마무리 계획을 밝힌 박 시장에게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남은 시정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에 박 시장은 "남 전 시장은 김관용 지사와 같은 훌륭한 스승이 곁에 계셔서 행정가로서 혹독한 수업을 받았다. 12년 구미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원하시는 바가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네며 응원의 굳은 악수를 나눴다.
이어 남 전 시장은 경북 개인택시 김천지부 정기총회를 방문, 300여 명의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개인택시는 서민의 발로서 지역 경제 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경제가 어려운데, 경북 발전 위해서 더 많은 역할을 해 달라”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오전 11시30분,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경북 유림단체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그는, 40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남 전 시장은 악수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오후 2시, 남 전 시장은 이날 오전 9시경 2.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포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연일읍, 흥해읍 등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며 "구미는 지난해 대구경북 최초로 국제안전도시로 공인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전국 치안평가 1위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됐다.”고 안전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경북을 반드시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아 포항, 경주는 물론 경북의 300만 모든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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