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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풍기, 자매결연지역 강남구 대치2동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2.08 16:57 수정 2018.02.08 16:57

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8일 풍기읍의 자매결연지역인 서울시 강남구 대치2동 주민 센터에서 ‘설맞이 풍기읍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풍기농협, 영주축협, 대광직물 등 3개 업체에서 참여해 풍기의 자랑인 사과·한우·인견 3개 품목 24종의 농·특산물이 강남구민들에게 시중가격보다 10 ~ 30% 가량 싸게 판매됐다.
매년 설·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구민들이 고품질의 풍기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직거래장터를 기다리는 단골 고객이 생길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풍기읍은 지난해 설·추석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45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장터를 통한 홍보와 광고효과로 택배 주문은 설 대목 매출 증대와 더불어 풍기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강기 풍기읍장은 “풍기의 우수 특산물을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직거래 장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지역 특산품을 홍보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풍기읍과 강남구 대치2동은 지난 201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양 지역 개최 축제 상호 방문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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