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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설 명절 관광활성화 종합대책 추진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2.08 19:36 수정 2018.02.08 19:36

주요 관광지 및 시설 안전실태 점검주요 관광지 및 시설 안전실태 점검

포항시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개방해 해양관광도시로 변모하는 포항의 모습을 알리고, 관광시설 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관광활성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연휴기간 동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설맞이 주요 관광시설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설 연휴 주말(2.17~18) 새천년기념관 방문객 입장료 할인, 포항운하 크루즈 등 주요 관광지에서는 입장료 및 탑승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영일대 해수욕장에서는 포항 미션클리어 게임, 포항박사 선발 퀴즈 게임, 버스킹 공연, 영일대 게릴라 투어 운영 등 설 연휴 관광객 맞이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행사를 16일과 17일 양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겨울철 포항 대표 먹거리인 과메기, 대게로 유명한 구룡포에서는 15일부터 18일까지 구룡포 과메기문화관과 아라예술촌(구룡포 생활문화센터) 일원에서 설맞이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중앙아트홀에서 설 연휴기간 동안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작가들의 기획전시회(2.11~2.24)가 열리고, 포항의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중앙아트홀 2층)에서는 14일부터 18일까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우리 가족’을 주제로 설 특별 기획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총 5편의 영화가 매일 3회씩 상영되며, 상영시간 확인 및 영화예매는 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와 현장에서 모두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4일간의 설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요 관광지, 관광숙박업 및 야영장업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대진단과 연계해 화재예방 기준, 전기 및 가스시설, 재난대피 관련 기준 등 안전운영 제반 준수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설 연휴 기간 중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호미곶 관광지, 구룡포,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깨끗한 해안경관과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설 명절 전까지 환경정비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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