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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권 시장, 4차산업혁명시대 변화에 모든 시정 접목하는 고민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2.08 19:41 수정 2018.02.08 19:41

통합신공항 이전 신도시 완벽한 스마트도시 창조통합신공항 이전 신도시 완벽한 스마트도시 창조

권영진 대구시장은 8일 “우리는 수성알파시티 34만 평 전체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면서, “수성알피시티를 10년을 내다보는 스마트시티로 만들어 그것을 기반으로 통합신공항 이전 신도시에 완벽한 스마트시티를 구현 할 것이다”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최근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대구는 2003년도 중앙로 지하철화재 상처가 아직도 남아 있어 우리 시민들은 불에 대한 극도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작은 사고가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 않게 평상시 철저한 훈련을 강조했다.
아울러 5일부터 3월 30까지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 “스프링쿨러가 없는 다중종합시설, 집합시설, 불법증개축 건축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은 요양원은 밀폐된 공간속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을 뿐 아니라, 신속하게 대피해야 할 상황에 스스로 대피하거나 보호하는데 취약한 계층들이 많은 곳이다”며, “우리가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반드시 개선하는 노력들을 해나가야 한다”며, 전 공직자들이 내 가족, 가정의 안전을 점검한다는 자세를 가지고 열과 성을 다해서 안전대진단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6일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과 관련, “2.28민주운동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최초의 민주화운동이다”며, “2.28이 없었다면 3.15의거, 4.19혁명은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었고, 이는 대구·경북의 유일한 국가기념일이다”며 2.28민주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리고 청년들이 떠나가는 청년유출 문제에 관해 “작년에 20~30대 전체 청년 유출이 5천명 이하로 줄었지만,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대구가 너무 답답하다는 이유로 대구를 떠나는 일들을 막는 것에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올 상반기 완성될 대구형 청년정책 로드맵 계획에 대해 “이 로드맵을 만드는 과정에서 전부서가 함께 참여해 달라”며 “우리 청년들에게 꿈을 주고, 청년들이 끼와 열정을 발산하고, 청년들이 안정되게 머무를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는 모든 부서들이 해당 된다”며 부서간의 긴밀한 협업을 당부했다.
 2018 CES의 화두였던 스마트시티에 대해 “스마트시티는 4차산업기술 특히 발달된 ICT기술의 플랫폼 역할을 한다. 그 플랫폼 안에 모든 기술들이 있고 또 그 기술들을 바탕으로 하는 비지니스 모델들이 촘촘히 연결되어 있다”며 스마트시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시정홍보와 관련해 “우리가 참 열심히 일해도 시민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그것은 잘하는 것이 아니다”며, “시민들이 함께 하는 시정은 시민들이 알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아주 중요하다. 올해부터 시작하는 사업계획에는 시민들에게 어떻게 알릴까, 어떻게 잘 이용하게 할까, 어떻게 체감하게 할까 하는 고민도 계획 속에 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교통대책, 물가안정대책, 출향인사들과 시민들이 대구의 문화를 즐기는 부분에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당부하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외계층을 비롯해 모든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가 철저하게 준비하자”며 모두가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김만영 기자  manykim30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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