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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치유의 상징 편백나무, 2023년까지 200ha 조성

안진우 기자 입력 2018.03.11 17:40 수정 2018.03.11 17:40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8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안평리 국유림에서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경남 생명의숲, 부산광역시, 산림조합,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편백나무 3천 그루를 직접 심으며 올해 나무심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첫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 기장군 철마면 안평리 일대 국유림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단계적으로 편백나무를 심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축구장 넓이의 115배에 해당하는 약 82ha의 편백나무 숲을 조성한 지역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2023년까지 200ha 이상의 대면적 편백나무 숲을 조성해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나무심기는 미세먼지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밑거름”이라며 “첫 나무심기 행사를 통하여 나무심기에 대한 중요성과 숲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날 첫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4월 말까지 여의도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국유림 533ha에 163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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