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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도서관 정책 컨설팅 최종 보고회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11 18:19 수정 2018.03.11 18:19

2018 포항시 도서관 정책 컨설팅 결과에 따른 최종 보고회가 9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18 지자체 도서관 정책 컨설팅 사업’에 선정된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컨설팅 대상기관 사전회의를 거쳐 지난 1월 6개 시립도서관의 현장실사 후, 도서관 직원 대상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 컨설팅 사업은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부진 영역에 대한 지자체 대상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실시하여 도서관 정책 활성화를 도모하고 평가결과 피드백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공공도서관 운영에 대한 진단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공공도서관 운영을 지원코자 마련됐다.
전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김홍렬 교수는 컨설팅 최종보고에서 포항시 포은도서관을 전국 우수운영사례로 들어 벤치마킹 장소로 추천하는 한편, 남구에 집중된 공공도서관의 지역 내 불균형과 본관과 분관의 시설환경 격차와 같은 한계를 지적했다.
이에 4개소 도서관 추가 건립과 분관도서관의 공간대비 장서량 포화 개선을 위한 자료 보존관 조성필요성을 주장하며 도서관 조직 확대 및 재조정, 비콘(관내 자동알림서비스) 등 혁신적 서비스 도입을 제안했다.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 정책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도서관 정책에 반영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서관 운영을 내실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종 보고회에는 하부용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책기획단장을 비롯한 컨설팅반과 경상북도 문화융성사업단,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립도서관 운영위원 등 도서관 정책에 관심과 영향력이 있는 관련기관 책임자들이 참석하였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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